탐색기를 여는 단축키부터 시작
폴더를 정리하려고 탐색기 아이콘부터 찾고 있다면 Windows 키와 E를 함께 눌러보세요. 작업 중인 화면이 무엇이든 파일 탐색기가 바로 열립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중에서도 가장 먼저 익혀둘 만해요.
폴더 안쪽으로 계속 들어갔다가 이전 위치로 돌아갈 때는 Alt와 왼쪽 방향키를 사용합니다. Alt와 오른쪽 방향키는 다시 앞으로 이동하며, Alt와 위쪽 방향키를 누르면 현재 위치의 상위 폴더로 올라가요. 사진 폴더를 연도와 월별로 나눠둔 경우처럼 경로가 깊을수록 편리함이 크게 느껴집니다.
필요한 파일만 빠르게 선택하기
여러 파일이 연속으로 놓여 있다면 첫 번째 파일을 클릭한 뒤 Shift를 누른 채 마지막 파일을 선택하세요. 두 파일 사이에 있는 항목이 한꺼번에 선택됩니다.
서로 떨어진 파일만 골라야 할 때는 Ctrl을 누른 상태에서 하나씩 클릭하면 돼요. 여행 사진 중 흔들린 사진만 선택하거나, 다운로드 폴더에서 설치 파일만 따로 지울 때 유용합니다. 선택을 잘못했다면 Ctrl을 유지한 채 해당 파일을 다시 클릭하면 그 항목만 빠져요.
폴더 안의 모든 파일을 선택하려면 Ctrl과 A를 누릅니다. 다만 파일이 아주 많은 폴더에서는 삭제나 이동을 실행하기 전에 선택 범위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새 폴더와 이름 변경은 짧게 끝내기
Ctrl, Shift, N을 함께 누르면 현재 위치에 새 폴더가 만들어집니다. 바로 이름을 입력할 수 있어 우클릭 메뉴를 거칠 필요도 없어요. 업무 자료를 연도, 거래처, 프로젝트별로 나눌 때 연속해서 사용하면 정리 속도가 꽤 빨라집니다.
파일이나 폴더의 이름은 대상을 선택하고 F2를 누르면 변경할 수 있어요. 입력을 마쳤다면 Enter, 취소하려면 Esc를 누르면 됩니다. 여러 파일을 함께 선택한 뒤 F2를 사용하면 같은 이름 뒤에 번호가 붙으므로 사진 묶음을 정리할 때도 편리합니다.
복사와 이동, 실수 복구까지
선택한 파일을 다른 폴더에도 남기려면 Ctrl과 C로 복사하고, 기존 위치에서 옮기려면 Ctrl과 X로 잘라내세요. 목적지 폴더에서 Ctrl과 V를 누르면 붙여넣기가 완료됩니다.
복사와 이동은 비슷해 보여도 결과가 달라요. 원본이 필요한 문서라면 복사를 사용하고, 단순히 폴더 위치만 정리하려면 잘라내기가 적합합니다.
저도 파일을 정리하다가 비슷한 이름의 폴더에 자료를 잘못 옮긴 적이 있어요. 이런 실수를 바로 발견했다면 Ctrl과 Z를 눌러 직전 작업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파일 이동뿐 아니라 이름 변경이나 새 폴더 생성도 되돌릴 수 있어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일 경로를 직접 입력하거나 복사해 이동하려면 Ctrl과 L을 누르세요. 주소 표시줄이 곧바로 선택되므로 긴 폴더 경로를 일일이 찾아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삭제하기 전 한 번 더 확인하기
Delete를 누르면 파일이 휴지통으로 이동해 필요할 때 복원할 수 있습니다. Shift와 Delete를 함께 누르면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되므로 중요한 문서가 섞여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저장 공간이 급하더라도 처음에는 일반 삭제를 사용하는 편이 마음이 놓입니다.

(Shift와 같이 누르면 위와 같은 경고문이 뜬다.)
파일 크기나 저장 위치가 궁금할 때는 Alt와 Enter로 속성 창을 열어보세요. Alt와 P를 누르면 미리 보기 창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모든 단축키를 한꺼번에 외우기보다 Windows 키와 E, Ctrl과 Shift와 N, F2부터 사용해 보세요. 손에 익은 단축키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폴더 정리가 훨씬 가볍게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