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는 어떤 게임기와 게임 소식이 독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될까? 이제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해 보았다.
'닌텐도3DS'
‘닌텐도3DS’는 현재 국내 판매되고 있는 닌텐도DS의 후속기종이다.
출시일은 일본이 2011년 2월 26일, 미국과 유럽은 2011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25,000엔(한화 약35만원)으로 다소 고가다.
이 새로운 게임기의 특징은 전용 안경없이 맨눈으로 3D 입체영상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3D사진을 찍고 볼 수도 있고 네트워크 기능도 강화돼 기존 닌텐도DS와는 차별화 된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높은 가격은 닌텐도의 목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기 가격을 발표할 당시 닌텐도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과 다양한 미디어에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소비자들고 25,000엔이라는 가격에 대해 거부감이 높았다는 점이 주목됐다. 때문에 닌텐도3DS의 초기 판매속도는 상당히 더딜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닌텐도3DS가 나오면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과 미디어들의 여론몰이가 예상된다. 호전적일지 비판적일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만, 가격 문제 및 기기 성능이 예상보다 떨어진다는 점, 스마트폰의 성장 등으로 인해 비판적인 시각이 대세를 이루지 않을까 판단된다.
▲ 관련 영상
'PSP 2'
최근 소니(SCE)의 휴대게임기 PSP의 후속기종에 대한 소문이 많다.
화면이 커지고 성능은 PS3에 필적하며, 뒷면에 터치패드를 탑재하는 등 비교적 상세한 스펙이 거론되며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게임기 사진도 유출되기도 했다.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이정도 소문이 나오면 차세대기종인 ‘PSP2’의 출시는 거의 확정적이라 볼 수 있다.
게임기가 언제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업계인들의 의견은 2011년에는 출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게임쇼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실체가 공개된다는 예상치는 내놓고 있다.
2011년 PSP2의 실체가 공개되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유출된 프로토타입 사진과 소문을 바탕으로 만든 예상 이미지
'플레이스테이션 폰'
소니에릭슨이 유럽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안드로이드 폰을 결합시킨 형태이며, 프로토타입 사진을 살펴보면 PSP go와 스마트폰을 결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아사히신문이 2011년 봄에 유럽과 미국지역에 출시된다고 기사를 게재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소문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폰(가칭/ 이하 PS폰)에는 3.7~4.1인치급 터치패널 디스플레이에 512MB메모리, 1GB 플래시롬이 탑재되어 있으며, OS는 안드로이드2.3(GingerBread)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폰이 플레이스테이션1 게임만 지원할지 PSP게임까지 지원하게 될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 폰의 프로토타입 사진
파나소닉 '정글'
오랜시간 동안 게임에 관심을 가져왔다면 머리 속 어딘가에 ‘3DO’라는 게임기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을 것이다.
파나소닉이 주도했으며, 국내에서는 LG전자가 호환기종을 내 놓기도 했던 ‘3DO’는 당시 성공 못 한채 생을 마감한 것으로 기억되는 게임기다. 이후 오랜기간 동안 게임에 손을 대지 않던 파나소닉이 ‘정글’이라 불리는 기묘한 휴대게임기로 다시 게임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정글’은 다른 게임기들과는 달리 ‘온라인게임’을 주로 즐기도록 만들어진 게임기다. 프로토타입을 살펴보면 노트북과 유사한 형태에 키보드 탑재, HDTV 화면 출력기능 등 다른 휴대게임기와는 개념부터가 다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 발표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사업이 진행될지 미지수 이지만, 출시되면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파나소닉의 휴대게임기 '정글' 관련 이미지
'디아블로 3'
아마도 나온다면 대한민국에서 핵폭탄급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가 출시일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언제 나올지는 블리자드 핵심인물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2011년말 출시가 유력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블리자드 마음에 달려있다.
디아블로3를 기다리는 게임팬들은 마음을 비우고 다른 게임을 즐기다, 나오면 환호하는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된다. 블리자드는 사람 기다리게 만드는데 게임업계 최고 달인이지 않나 생각된다.
▲ 관련 영상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Ubisoft가 전격 발표한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작품은 전작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매직5’ 스토리로부터 40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신작은 전작과 유사한 턴베이스 전략게임에 RPG요소를 배합한 게임시스템을 지녔다.
이 시리즈가 국내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한 만큼 높은 이슈를 끌어내리라 예상된다.
▲ 관련 영상
'테라'
한게임이 서비스 하는 MMORPG 기대작이다. 공개서비스는 2011년 1월 11일부터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공개서비스에서는 7개의 종족, 8개의 캐릭터 클래스가 존재하며, 다양한 신규 몬스터도 출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 영상
'블레이드 앤 소울'
엔씨소프트의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도가 높다.
게임의 공개서비스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2011년에 적어도 비공개 서비스 정도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 관련 영상
'철권 태그토너먼트 2'
오락실이 존재하던 시절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았던 철권 태그토너먼트의 후속작이다.
그래픽과 캐릭터는 철권6를 바탕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회춘한 헤이하치의 모습과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임은 2011년 여름,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해외 선 보일 예정이다. 아마도 국내에는 일본과 비슷한 속도로 몇 대정도 보급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가정용게임기로의 이식은 이제까지 반다이-남코의 경력으로 미루어 볼 때 빠르면 2011년말, 늦으면 1년 뒤인 2012년 중순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 철권태그2 관련 영상
'기어스 오브 워 3'
Xbox360 게이머들에겐 꼭 사서 즐겨봐야 할 게임 시리즈 중 하나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라 생각된다.
최신작에서는 싱글플레이는 물론이며, 4인 Co-Op등 멀티플레이 파트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게임 출시는 2011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 기어스오브워3 비스트모드 게임플레이 영상
'매스 이펙트 3'
차세대 RPG의 기본 모델을 보여준 시리즈라 평가되는 게임의 최신작이다.
매스이펙트3에서는 새로운 적을 맞이한 지구가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출시일은 2011년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작과는 달리 PS3, Xbox360, PC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 매스이펙트3 데뷰 트레일러
'언차티드 3'
갓오브워 시리즈와 더불어 PS3유저라면 반드시 해봐야 될 게임 시리즈로 꼽히는 것이 바로 ‘언차티드’다.
최신작인 ‘언차티드3’는 아라비아 남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 ‘루브알하리’를 무대로 모험하게 되며, 사막의 아틀란티스라 불리는 유적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언차티드3는 3D 입체영상을 지원하며, 출시일은 2011년 예정이라고만 발표됐다.
▲ 언차티드3 게임 플레이 영상
▲ 언차티드3 게임 화면
'툼레이더' 최신작
여전사 라라 크로포트가 21살 꽃다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최신작은 이제까지 툼레이더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작에서는 잔혹한 사망 묘사와 다양한 무기의 도입, 자동 타겟팅 폐지,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게 되며, 생존을 위해 식량과 물도 수집해야만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11년말로 출시일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기종은 PS3, Xbox360, PC다.
이 제품 뜰까
